멕시코 2

멕시코 대사관의 문을 따고 강제 진입한 에콰도르

에콰도르 경찰이 멕시코 대사관 출입구를 부수고 강제 진입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에콰도르 경찰들이 멕시코 대사관에 들어간 이유는 좌파 정권에서 부통령을 지낸 호르헤 글라스 전 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서 입니다. 현재 에콰도르 대통령은 '다니엘 노보아'인데, ‘에콰도르의 트럼프’라고도 불립니다. 노보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집권한 후, 부패 혐의로 체포될 것을 우려해 멕시코대사관으로 피신해 망명을 준비하던 글라스 전 부통령을 내놓으라고 신병 인도를 지속적으로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멕시코는 글라스 전 부통령이 정치적 박해를 받는다고 주장하며 거부했습니다. 이렇게 멕시코 측에서 신병 인도에 대해 완강하게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자, 결국 에콰도르는 대사관의 문을 따고 들어가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타국의 대사관을..

G4를 견제하는 동맹, 커피클럽

커피클럽(Coffee Club)은 G4(독일, 인도, 브라질, 일본)의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 진출, 확대에 반대하는 개발도상국의 모임을 말합니다. ​ 정식 명칭은 Uniting for Consensus(UfC, 합의를 위한 연합)이고 커피 클럽은 별칭으로 커피를 마시며 느긋하게 하는 비공식 모임이라는 뜻입니다. ​ 커피클럽이 결성하게 된 유명한 일화는 1995년 이탈리아 대사를 중심으로 반대파 국가들인 파키스탄, 멕시코, 이집트의 4개 대사들이 최초로 결성했는데, 가장 먼저 나온 얘기가 이탈리아 대사 프란체스코 풀치의 "여러분, 우선 커피부터 한 잔 하시지요."였습니다. ​ 우선, 안보리는 국제연합안전보장이사회(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로 국제평화와 안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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