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은 브랜드는 많지만 그중에서 최고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는 단연 '에르메스'일 것입니다. 에르메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족 경영의 힘이 큽니다. 에르메스는 1837년 창업주 티에리 에르메스의 공방에서 시작돼 185년 동안 후손들이 가업을 계승해왔습니다. 그러다 2013년 악셀 뒤마가 CEO 자리에 앉게 됩니다. 이 즈음에 LVMH가 에르메스를 적대적 인수를 위해 움직였지만, 이를 눈치 챈 악셀 뒤마가 가문에 퍼져있는 지분들을 모두 끌어모아 지주회사를 만들어 지분을 공고히 지켜냈습니다. 결국 LVMH 인수를 포기하고 말았죠. 이때 당시만 하더라도 명품 브랜드들은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해 중국, 베트남에서 대량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에르메스는 장인 정신을 고수하며 수작업으로 제품을 계속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