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3

워런버핏도 애플의 주식을 던졌다.

워렌버핏이 이끌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그동안 꾸준히 애플을 매수하며 비중을 늘려왔습니다. 실제로 버크셔해서웨이는 2016년 애플을 처음 매수한 후, 2019년 애플을 포트폴리오의 비중 30%로 늘렸습니다. 또 작년에는 추가적인 매수로 비중을 46%까지 늘리며, 단일 종목에 집중된 포지션을 취했습니다. 오죽하면 버핏은 2022년 1분기 애플의 주가가 하락했을 때, 애플을 추가로 매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애플의 무한한 애정을 보이던 이전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버핏이 애플의 지분을 매도했기 때문입니다. 버크셔가 매각한 애플 주식은 약 1000만 주인데, 이는 기존에 보유한 지분 6.9%에 1%에 달하는 비중으로 버크셔가 보유한 애플의 지분은 ..

산타랠리를 기다리는 세계 증시, 보수적인 자세를 취하는 버핏

미국 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금리 인상 기조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세계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연준이 내년부터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파월 의장이 직접 산타가 되어 올해 산타랠리를 이끌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산타랠리란 증시가 연말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쉽게 산타할아버지가 증시에 선물을 주는 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주식시장 분위기는 한껏 고무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올해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고 산타랠리가 발생한다면 숏커버링 유입으로 인해 증시가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이유에서 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미중 정상회담, 미국 채권 금리 하락, 유가 급락 등 글로벌..

버핏은 왜 목재기업 루이지애나 퍼시픽을 샀나?

최근 버핏이 지분을 늘리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목재제조 업체 루이지애나퍼시픽 입니다.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3분기 580만주의 루이지애나 퍼시픽 주식을 매입하고, 4분기에도 추가 매입에 나서 총 700만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버크셔의 포트폴리오에선 0.14%에 불과하지만 이 회사 발행주식내 비중으로 보면 8%에 달합니다.버크셔가 보유하고 있는 애플, 패러마운트 글로벌, 셰브론, 코카콜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과 비교하면 루이지애나 퍼시픽은 상당히 생소한 기업입니다. 우선 해당 기업에 대해 먼저 살펴보면, 루이지애나 퍼시픽은 세계 최대 목재 가공업체 중 하나입니다. 통나무를 목조 주택·가구용으로 가공해 건설·리모델링 업체 및 주택 소유주에게 판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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