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2

또다시 산불 때문에 신음하는 호주

코알라는 유칼립투스 잎사귀를 통해 수분을 챙기기에 사실상 물을 별도로 찾아 먹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산불로 인해 코알라의 서식지들이 파괴되면서 유칼립투스의 잎사귀를 섭취하게 힘든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난 2019년 9월 2일 호주 남동부 지방에서 발생하여 2020년 2월 13일에 진화된 대규모 산불은 1860만 헥타르 면적의 숲을 불태웠는데, 이는 한반도 면적의 85%에 달합니다. 호주의 숲 비율로 계산하면 약 14%달하는 면적입니다. 이처럼 산불의 여파와 기상이변, 환경오염으로 인해 코알라의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호주에서 또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는 오늘 기온이 40도를 넘어서고, 최대 시속 80㎞의 돌풍과 마른번..

이제 하와이에 가려면 입장료 내야 할까?

미국 하와이섬은 온화한 기온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많은 여행객들을 불러모으는 대표적은 관광지입니다. 그런데 하와이 의회 관광객들에게 입장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법안을 살펴보면, 하와이주에 거주하지 않는 15세 이상의 관광객이 숲·공원·등산로 또는 하와이주가 소유한 다른 자연지역을 방문할 경우 1년간 유효한 관광허가를 구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와이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시내만 둘려보려고 여행을 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사실상 하와이 여행을 하고 싶으면 관광허가증을 구입하라는 것입니다. 해당 법안은 시행 후 5년간 계도기간(정책을 시행하기 앞서 사람들에게 알리는 기간)을 거치고, 그 이후에는 규정 위반 시 벌금을 물게 될 전망입니다. 참고로 하와이 운전면허증이나 하와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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