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금리 인상 기조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세계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연준이 내년부터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파월 의장이 직접 산타가 되어 올해 산타랠리를 이끌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산타랠리란 증시가 연말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쉽게 산타할아버지가 증시에 선물을 주는 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주식시장 분위기는 한껏 고무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올해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고 산타랠리가 발생한다면 숏커버링 유입으로 인해 증시가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이유에서 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미중 정상회담, 미국 채권 금리 하락, 유가 급락 등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