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

오늘부터 서울에서 사용 가능한 무제한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

오늘(27)부터 첫차를 기준으로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도입됩니다.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조금 살펴보자면, 우선 가격 요금은 65,000원과 62,000원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두 가격 요금의 차이는 '따릉이(자전거)'를 포함하느냐, 마느냐의 차이입니다.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구간은 서울지역 내 지하철, 심야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의 시내 또는 마을버스입니다. 그리고 신분당성 및 타 시·도 면허버스, 광역버스는 기후동행카드의 서비스 제외대상입니다. 만약 서울에서 승차하여, 서비스가 제외된 곳에서 하차를 했다면 역무원을 불러서 별도의 요금을 내야한다고 합니다. 다만 서울 외 지역이라 승차는 불가능하지만, 예외적으로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양촌~김포공항역)..

김포시 서울에 편입되나?

최근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일단 김포시는 서울의 편입에 대해 적극적인 구애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김포시는 서울이 김포를 품으면 얻는 실익이 클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포시는 항구와 바다가 있기에 무역에 용이할 것이며, 서울의 절반 면적인 김포에는 개발 가용지가 60% 이상 남아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 "행정구역 통합은 서울과 김포가 상생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출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는 우리 시민 80%가 서울로 향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각종 교통 인프라를 서울과 공유하게 되니 출퇴근 혼잡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실 김포시는 앞서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숙원사업으로 여겨왔습..

가속화되는 지방소멸을 막을 방법이 없다.

대한민국의 또 다른 말은 '서울공화국'입니다. ​ 수도를 중심으로 국가 제반 문화가 활성화 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유독 한국은 그 정도가 매우 심한 상황입니다. ​ 이미 특정 지방의 읍, 면 단위의 지역은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 영국 여행가 이사벨라 버드 비숍(Isabella Bird Bishop)은 "모든 한국인의 마음은 서울에 있다. 어느 계급일지라도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단 몇 주라도 서울을 떠나 살기를 원치 않는다. 한국인들에게 서울은 오직 그 속에서만 살아갈 만한 삶의 가치가 있는 곳으로 여겨진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렇게 젊은 층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향하면서 지방은 더욱 고립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어쩌면 이번이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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