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2

국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속초의 '신다신 가리국밥'을 먹어보자.

저는 혼자서 국밥과 소주를 자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둘이서 먹어도 좋지만, 혼자서 사색을 즐기면서 먹는 맛이 또 쏠쏠한 게 바로 '국밥'입니다. 아직 국밥에 대한 내공이 부족해, 국밥부장관은 못되지만 그래도 차관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밥을 열렬히 사랑하는 제가 가장 애정하는 국밥의 종류는 딱 다섯가지가 있습니다.(돼지국밥은 너무나도 기본적이니 항상 제마음의 원픽) 첫번째가 대구의 닭개장, 두번째가 창녕의 수구레국밥, 세번째가 나주곰탕, 네번째가 병천 순대국밥, 다섯번째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속초의 '가리국밥'입니다.  가리국밥은 갈비와 양지로 육수를 낸 함흥식 국밥인데, 속초를 들리면 한번쯤은 먹어보면 좋은 국밥입니다. https://place.map.kakao.com/1098447501..

대게 두마리 37만원, 킹크랩 53만원... 도 넘는 소래포구 바가지

앞서 지난해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은 ‘호객 행위·섞어 팔기·바가지’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특히 손님에게 '다리 없는 꽃게'를 판매한 것이 크게 주목되면서, 이에 소래포구 상인들은 이를 근절하기 위해 사과에 나섰습니다. 바로 도게자를 박아버린 것이죠. 하지만 이게 진심 어린 사과는 아니었나 봅니다. 얼마전 한 유튜버가 인천 소래포구에 방문했는데, 영상에는 어시장에 들어섬과 동시에 상인들이 앞다퉈 호객행위를 했습니다. 유튜버가 “다른 곳 좀 보고 오겠다”고 하고 자리를 이동하면 바로 옆 상인이 말을 걸었고, 구매의사를 밝히지도 않았는데 대뜸 생선을 꺼내 무게를 달아보거나 물 밖에 꺼내두는 상인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수산시장의 상인중 한명은 "안 사도 되니 무게를 달아보자"면서도 정작 몇 ㎏인지는 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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