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스냅챗을 운영하고 있는 스냅이 대폭락을 겪었던 2022년 이후, 또 다시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스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3억 6000만 달러였는데, 이는 월가가 예상한 예상치인 13억 8000만 달러를 하회한 수치입니다. 물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상승하고, 주당순이익(EPS)이 8센트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찍었지만 당장 올해 1분기 가이던스가 별로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일단 이스라엘과 하마스 그리고 중동의 정세가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해지면서 스냅의 이용자 수가 감소하고 광고 매출 역시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들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메타와 지지부진한 움직임이 계속 이어지는 스냅 사이에서 투자자들이 스냅을 투자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