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롯데칠성 음료 지분을 전량 처분했습니다. 이로써 신동주 회장은 지난해 말 갖고 있던 롯데지주, 롯데쇼핑에 이어 롯데칠성음료를 팔면서 롯데그룹 계열사 주식을 모두 팔았습니다. 신동주 회장이 보유 주식을 처분한 것은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롯데그룹 계열사 주식을 상속받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그동안 신동주와 신동빈은 7년 동안 형제의 난을 다투어왔지만 신동주 회장이 한국의 롯데 주식을 모두 처분하면서 형제의 난이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신동주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 지분을 50.2%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호텔롯데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