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2

자금 문제에 직면한 사우디, 네옴시티 사업 축소되나?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들이고 있는 대규모 사업인 네옴시티 프로젝트가 자금 부족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앞서 사우디 정부는 지난 2016년 석유 의존도를 낮추는 새로운 경제 계획인 ‘비전 2030’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태양광과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로 가동되는 네옴시티를 건설한다는 사업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사우디가 추산한 네옴시티에 필요한 예산은 당초 5000억달러(약 694조원)였습니다. 이는 사우디 1년 예산의 절반을 넘어서는 규모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사우디가 말한 네옴시티에 들어가는 예산은 턱도 없다고 전했습니다.실제로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비용을 계산해 본 결과 약 4배에 이르는 2조달러(약 2779조원)로 추정되었습니다.   돈이 부족하면 나중에 추가적으로 채워넣으면 되지만, 문제는 미..

사우디에서 9.6조원 수주를 따낸 GS건설, 삼성E&A

삼성E&A(구 삼성엔지니어링)와 GS건설이 대형 호재를 따냈습니다. 바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회사인 아람코에게 총 72억2천만달러(약 9조6천억원) 규모의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수주 금액 중 삼성엔지니어링이 60억달러(약 8조원), GS건설이 12억2천만달러(약 1조6천억원)를 체결했다고 합니다. 삼성E&A는 '파드힐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1, 4번' 공사를 수주했는데,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 북동쪽 350㎞에 위치한 기존 파드힐리 가스 플랜트를 증설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패키지 1번'은 가스처리시설을 건설, '패키지 4번'은 유틸리티 및 부대시설을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GS건설은 파드힐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의 '패키지 2번'을 수주했는데, 이는 황회수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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