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기업중 TOP of TOP이라고 할 수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이 공개되었습니다. 현재 중국의 소비가 둔화되고,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만큼 아모레의 실적 하락은 불가피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게 박살났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줄어든 9260억원, 영업이익은 63.7% 감소한 20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3% 하락...... 이정도면 개박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진짜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의 하락률이네요. 게다가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사드보복사태'와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을 포기하지 않고 투자를 계속 늘려왔습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