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 2

블록딜 여파에 급락하는 에코프로머티

에코프로그룹의 막내인 '에코프로머티'의 주가가 바닥을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에코프로머티의 주가가 폭락하는 이유는 2대주주인 ‘LG 오너가(家)’ 블루런벤처스(BRV)가 블록딜 방식으로 1억5000만 달러(약 2046억 원)규모 에코프로머티 지분을 매각했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주당 9만3000원으로 이날 종가인 주당 10만3000원 대비 9.7% 할인율이 적용됐습니다.  참고로 블록딜이란 대량의 주식을 보유한 매도자가 사전에 매수자를 구해 주식을 거래하는 것을 말하는데, 장 중에 지분을 던지면 이에 대한 여파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장이 끝난 후에 거래를 하게 됩니다.  BRV캐피탈매니지먼트는 2017년부터 에코프로머티에 꾸준히 투자해왔는데, 블록딜을 하기 전까지 에코프로머티 전체 ..

MSCI 편입·편출에 희비가 엇갈린 주식들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로 인해 기업들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MSCI지수는 모건스탠리가 발표하는 세계주가지수로 국제금융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보니, MSCI지수에 편입된다면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기에 호재로 적용됩니다. 반대로 MSCI지수에서 편출되면 자금 유입이 막힐 수도 있으니,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MSCI는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서 에코프러머티리얼즈와 한진칼을 편입시키고 F&F, 호텔신라, 현대미포조선, JYP엔터, 펄어비스를 편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에코프로머티는 어제 22%가량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숨고르는 상황인지 아니면 미국 CPI 여파인지 모르겠으나, 주가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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