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 4

엘니뇨 끝나고 라니뇨가 오나?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엘니뇨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엘니뇨는 열대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정확히는 북위 5도~남위 5도, 서경 170~120도인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3개월 이동평균으로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현상이 5개월 이상 지속되면 엘니뇨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5월 25일~6월 1일)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0.1도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의 예측모델 분석에 따르면 올 여름엔 엘니뇨가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6~8월 엘니뇨가 이어질 확률은 0%이지만, 7~9월 라니냐가 발생할 확률은 60%로 전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라니냐는 엘니뇨와..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제스프리

키위 업계에서 제스프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말 그대로 절대적 위치에 있습니다. 현재 제스프리의 키위 시장 점유율은 약 30%에 달합니다. 제스프리의 지난해 매출은 3조2900억원에 기록했으며, 한국에서만 2200억원의 매출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매출과 수익성은 깐깐한 품질 관리와 끊임없는 종자 연구로 인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스프리는 약 10년만에 신품종인 '루비레드키위'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루비레드키위는 4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해 약 한 달만 구매할 수 있는 시즌 과일이라고 합니다. 유전자 없이 자연교배를 통해 개발했다고 하는데, 천연 베리류 과일 같은 단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사실 신품종을 출시하는 것도 중요한 이슈이지만, 제스프리의 사업..

최악의 폭풍우와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는 캘리포니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 이틀 연속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로스엔젤레스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에 일년치 강수량과 맞먹는 비가 쏟아질 정도로 심각하다고 합니다. 문제는 엄청난 강풍을 동반하고 있기에, 산사태와 더불어 나무와 전신주들이 쓰러지면서 정전 피해가 계속해서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살제로 미국의 정전형황 집계사이트인 파워아우티지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의 총 52만4000여 가구(상업시설 포함)에 전기가 끊긴 상태라고 합니다. 전날 86만 가구까지 늘었지만 복구 작업으로 줄어든 상태라고 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엄청난 폭우로 인해 생긴 홍수입니다. 샌타바버라 공항의 경우에는 이착륙장이 물에 잠기면서 공항이 일시적으로 폐쇄되었고, LA일대에서는 홍수 경보와 비상사태를 ..

앞으로 가장 혁신적이고 기대되는 산업은 농업이다?

최초의 인류가 등장한 후, 인류는 수렵과 채집을 통해 식량을 확보하였습니다. 그러다가 1만년 전부터 인류는 본격적으로 농경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은 농업에 대한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과거처럼 엄청난 노동과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실제로 농업인구가 감소하거나 고령화에 접어들면서 일할 사람이 크게 감소하고 있지만, 농기계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부족한 노동력을 기계가 메워주고 있습니다. 트랙터가 자율주행으로 밭을 갈고, 자동으로 파종을 심어주는 기계가 있는가 하면 하늘에서 드론이 물을 뿌려주거나 농약을 쳐주기도 합니다. 또 인공지능이 탑재된 드론은 작물 위를 날아다니면서 해충을 잡아주기도 합니다. 여기까지만 읽으면 로봇이 부족한 노동력을 채워주고 있기에 농업 생산에 큰 문제가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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