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2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와 엘앤에프에게 봄이 찾아고오 있다.

최근 일주일,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바닥을 찍고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차전지 대장주라고 불리는 '엘앤에프'와 '에코프로'의 경우 주가가 우상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지난해 국내 증시를 주도했지만 전방 사업 악화와 떨어지는 리튬과 배터리 가격에 신저가로 바닥을 찍은 2차전지 기업들이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이번에는 진짜 바닥을 찍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왜 이차전지 관련주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 것인지 궁금하실겁니다. 우선 미국을 비롯해 주요 전기차 소비시장 중 한 곳인 유럽연합(EU)이 내달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밝혔다는 점을 주목하셔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사실상 중국 전기차가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EU에선 중국 전기차 판..

오늘도 주가가 떨어지는 엘앤에프

최근들어 2차전지 산업이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와 더불어 대표적인 2차전지 관련주로 자리매김한 엘앤에프는 과거 주가가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엘앤에프는 전방산업 둔화와 메탈 가격 하락 여파로 '어닝쇼크'가 발생했고, 이에 주가는 무너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엘앤에프는 280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메탈의 가격 폭락때문입니다. 지난 2022년 리튬은 kg당 571위안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고작 86위안입니다. 또한 니켈 역시 2022년 12월 톤당 2만8853달러에서 현재 1만6091달러로 급락했습니다. 양극재 기업 특성상 양극재를 저렴하게 구매하면 광물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반대로 판매시점에 광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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