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가액 8천만원 이상인 고가 모델의 법인차량은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 하는 제도가 시행되었습니다. 정책이 시행되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 2월 두 달 간 취득가액 8000만원 이상인 수입 법인차량 수는 5762대(1월 2660대, 2월 3102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047대)보다 18%가량 줄어든 수치입니다. 또 지난 3월엔 같은 기간 대비 31.4% 감소 하였습니다. 그동안 세금 혜택을 노리고 고가의 수입차를 법인차로 샀던 사람들이 연두색 번호판에 대한 거부감으로 구매를 줄이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지난해 럭셔리 브랜드별 법인차 비중은 롤스로이스 87.3%, 벤틀리 76.0%, 포르쉐 61.1%였는데, 고가 차량 모델이 연두색 번호판 부착 대상이 되면서 수치가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