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영풍제지는 주가조 사태로 거래정지가 발생했고, 이후 5연속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영풍제지는 5829원~5만원까지 주가가 상승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주가조작 사태가 터졌고, 다른 증권사에 비해 증거금율을 낮게 유지하던 키움증권은 영풍제지의 미수거래를 도왔다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되었습니다. 미수금이란 말 그대로 아직 받지 못한 돈입니다. 즉, 주가를 조작한 세력은 키움증권의 미수거래를 통해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주가조작사태로 영풍제지의 주가가 급락하자 키움증권은 미수금을 회수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진 것입니다. 당시 하한가 매물은 넘쳐났지만, 매수 수요가 없어서 키움증권의 미수금 손실은 4943억원을 기록했었습니다. 1년간 벌어들인 영업이익을 모두 미수금 손실에 꼬라박은 것이죠. 그런데 최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