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풍선 2

휴전선을 따라 장벽을 쌓고 있는 북한

북한이 오물풍선과 미사일 등으로 도발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휴전선을 따라 장벽을 올리고 북한 내부를 잇는 자체 전술도로를 건설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군사분계선(MDL)과 DMZ 북방한계선(군사분계선 북쪽 2㎞ 선상) 사이에서 담벼락을 세우고, 땅을 파고, 도로를 건설하는 등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러한 작업이 MDL 북쪽에 길게 장벽을 세우려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일부 지점에 경계·방호 시설을 건설 중인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사실 지난 9일 북한군 20명이 곡괭이와 삽 등을 가지고 작업을 하다가 군사분계선을 일시적으로 침범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북한군은 우리 군 경고사격을 받고 곧장 물러났는데..

한밤중 재난 문자에 갑론을박, 북한이 날린 풍선의 내용물은 '오물짝 풍선'

어젯밤 11시30분부터 12시에 경기도 지역에서 112와 119에 북한 대남전단과 관련한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바로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야외활동 자제 및 식별시 군부대 신고. Air raid Preliminary warning [경기도]"라는 내용의 위급재난문자가 발송됐기 때문입니다. 문자를 받은 사람들은 "대남전단이 무엇이냐", "미상물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이냐", "'Air raid'(공습)이라고 되어있는데 대피해야되는 것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경우는 "최근들어 세계에서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데, 북한이 공격한 것이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며 패닉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한밤중 갑작스럽게 울린 재난문자 알림에 갑론을박이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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