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연구진이 '꿈의 물질'인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아카이브(arXiv)'에 게시하면서 초전도체 관련주로 꼽혔던 원익피앤이 기염을 토하며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네이처에 따르면 독일 슈투트가르트 막스플랑크 고체연구소 연구팀이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주가는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독일 연구팀은 LK-99의 순수한 단결정 합성에 성공했으며, LK-99 단결정은 초전도체가 아니라 절연체임을 밝혀냈습니다. 이에 주가는 엄청난 변동성을 보였는데, 여기에 원익피앤이는 쐐기를 박았습니다. 바로 유상증자에 대한 공시를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원익피앤이는 유상증자 목적으로 유럽 배터리 신규 수주 급등에 따른 원재료 구매자금 확보를 이야기 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