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극한의 이윤을 추구합니다. 쉽게 말해 기업은 열심히 물건을 만들어내서 팔고 이익을 챙기는 것이 목적인 것입니다. 그래야만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고 회사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에 투자할 수 있으며, 깽판치기 1초 전인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하여 화를 달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위기를 대비하여 자금을 모아두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항상 장사가 잘 될수는 없습니다. 과거 애플은 스티브잡스를 해고하고 파산 위기까지 갔었고, 현재 삼성전자는 반도체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엄청난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처럼 무조건 열심히 장사를 한다고 해도 무조건적으로 이익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때때로 정신이 아득할 정도의 위기가 찾아오곤 합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빌려두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