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 2

가속화되는 지방소멸을 막을 방법이 없다.

대한민국의 또 다른 말은 '서울공화국'입니다. ​ 수도를 중심으로 국가 제반 문화가 활성화 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유독 한국은 그 정도가 매우 심한 상황입니다. ​ 이미 특정 지방의 읍, 면 단위의 지역은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 영국 여행가 이사벨라 버드 비숍(Isabella Bird Bishop)은 "모든 한국인의 마음은 서울에 있다. 어느 계급일지라도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단 몇 주라도 서울을 떠나 살기를 원치 않는다. 한국인들에게 서울은 오직 그 속에서만 살아갈 만한 삶의 가치가 있는 곳으로 여겨진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렇게 젊은 층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향하면서 지방은 더욱 고립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어쩌면 이번이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에 퍼지는 나 홀로 결혼 그리고 정자 거래

결혼을 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난 일본 여성들이 ‘나 홀로 결혼식’을 치르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50세가 될 때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일본 여성은 20명 중 한 명뿐이었습니다. ​ 하지만 2015년부터 일본여성들은 일곱명 중 한명 꼴로 50대까지 결혼을 하지 않을만큼 결혼 비율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 사실 이는 한국과 중국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일입니다. ​ 비혼율이 높아지면서 출산율은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인구절벽 현상이 발생하면서 고령화라는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 전문가에 따르면 비혼율이 증가하는 이유는 “결혼을 하면 너무나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안하면) 너무나 많은 자유와 너무나 많은 독립이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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