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은 속옷 전문 기업으로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올랐던 종목입니다. 코데즈컴바인 사태는 아직까지도 최악의 작전주라고 회자고 있습니다. 코데즈컴바인은 박상돈 대표가 2002년에 세운 의류업체로서 한때 '동대문 신화'로 일컬어지며 한때 매출액 2000억 원을 넘기면서 국내 패스트패션 브랜드의 대표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2012년부터 영업적자를 거듭해 상장폐지 위기에까지 처했지만 두 차례의 대규모 교차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로 겨우겨우 살아났습니다. 당시 박상돈 대표와 그의 부인 오매화 전(前) 대표는 이혼 소송을 진행하던 중 각자 주식을 사들이며 경영권 분쟁을 벌이면서 코데즈컴바인의 사세가 기울기 시작했었습니다. 또 유니클로, 자라 등 해외 패스트패션 브랜드 유입에 제대로 대응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