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30분부터 12시에 경기도 지역에서 112와 119에 북한 대남전단과 관련한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바로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야외활동 자제 및 식별시 군부대 신고. Air raid Preliminary warning [경기도]"라는 내용의 위급재난문자가 발송됐기 때문입니다. 문자를 받은 사람들은 "대남전단이 무엇이냐", "미상물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이냐", "'Air raid'(공습)이라고 되어있는데 대피해야되는 것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경우는 "최근들어 세계에서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데, 북한이 공격한 것이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며 패닉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한밤중 갑작스럽게 울린 재난문자 알림에 갑론을박이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