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국내 대표 의약품 기업으로 유일한 회장이 세운 기업입니다. 특히, 기업 중에서도 가장 깨끗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일한 회장은 1936년 대한민국 기업 최초로 전사원 주주제를 실시하였으며, 보유하고 있던 주식의 52%를 당시 사원들한테 무상으로 나눠주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국내 대기업들의 가장 큰 문제라고 불리는 가족의 경영권 세습도 없었으며, 전문 경영인도 외부 인사의 영입이 아니라 내부 인사의 승진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임 대표였던 김윤섭 대표이사는 1976년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의 자리에 올랐고, 후임 이정희 대표이사도 1978년에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대표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현재 조욱제 대표이사도 마찬가지로 1987년에 평사원 출신입니다. 또 유일한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