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은 흔히 말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즉 쉽게 말해 한국의 주식의 고질병인 저평가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상장사의 주요 투자지표(PBR 등)를 기업규모, 업종별로 비교 공시 / 상장사에 기업가치 개선 계획 공표 권고 /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 지수 및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등 입니다. 참고로 PBR은 주가를 BPS(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것으로 주가순자산비율로 기업의 가치가 고평가되었는지, 저평가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그 기준값은 1이며, 1보다 낮으면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 코스피의 평균 PBR을 보면 거의 1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