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 이틀 연속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로스엔젤레스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에 일년치 강수량과 맞먹는 비가 쏟아질 정도로 심각하다고 합니다. 문제는 엄청난 강풍을 동반하고 있기에, 산사태와 더불어 나무와 전신주들이 쓰러지면서 정전 피해가 계속해서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살제로 미국의 정전형황 집계사이트인 파워아우티지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의 총 52만4000여 가구(상업시설 포함)에 전기가 끊긴 상태라고 합니다. 전날 86만 가구까지 늘었지만 복구 작업으로 줄어든 상태라고 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엄청난 폭우로 인해 생긴 홍수입니다. 샌타바버라 공항의 경우에는 이착륙장이 물에 잠기면서 공항이 일시적으로 폐쇄되었고, LA일대에서는 홍수 경보와 비상사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