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공매도 허용과 폐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셀코리아' 현상을 막기 위해 ‘선(先) 배당금 결정 후(後) 주주 확정’ 방식으로 배당 제도를 개선하고,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영문공시 단계적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위의 문제들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가치를 저평가 시키는 이유들 중 하나였고, MSCI 선진지수 편입을 가로막는 요인이었습니다. 참고로 MSCI지수는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산출하는 지수로, 자금 규모가 크기에 선진지수에 편입된다면 더 많은 자금이 국내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 중국, 인도, 대만 등과 함께 MSCI 신흥지수에 속해 있습니다. 그동안 MSCI 선진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