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ETF 2

비트코인 현물 ETF, 한국에서는 살 수 없다.

코인투자자들이 오매불망 기다려왔던 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기관투자자는 각종 규제나 내부 회계 규정에 걸리지 않고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는 따로 전자지갑을 개설하거나 돈을 옮길 필요가 없어 ETF, 상장지수증권(ETN) 등과 같이 각종 지수나 자산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국내 투자자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이제 막 세상밖으로 나왔지만... 나오자마자 영혼자체가 시귀봉진 당하면서 다시 사라져 버린 것이죠. 이처럼 금융당국이 미 SEC의 상장 승인을 받은 11개 ETF를 막은 이유는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른 투자 중개 상품의 라이선스 범위..

가짜뉴스에 흔들리는 '비트코인 ETF'

앞서 약 4개월 전쯤에 '비트코인 ETF'에 승인될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비트코인의 가격은 3700만원 정도였습니다. 현재는 '비트코인 ETF' 승인이 진짜로 현실화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계속 상승하기 시작했고 6100만원까지 올라온 상황입니다. 게다가 아직 코인 시장은 비트코인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 차타드(SC)는 '비트코인의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내년 연말까지 2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이는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에서 약 4~5배로 한화 2억 6천만원에 달하는 가격입니다. 이러한 근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SC는 금 ETF를 예로 들었습니다. 2004년 금 ETF가 처음 승인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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