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2

메타와 LG전자, 의기투합할 수 있을까?

앞서 2023년 가을즈음, 메타(전 페이스북)와 LG전자는 고성능 MR(혼합현실) 헤드셋을 2025년에 출시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당시 메타가 LG와 협력하려던 이유는 애플의 '비전프로'에 대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애플이 공개한 비전프로는 생각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보이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높은 가격에 비해 활용도 낮다는 단점과 어지러움을 유발한다는 이슈가 나오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애플이 AR시장에 참전하면서 메타버스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메타와 LG전자가 힘을 합쳐 애플의 독주를 막고 시장을 공략할 생각인 것이죠. 게다가 LG전자는 이미 애플과 삼성전자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눈물을 머금..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을 지급하는 메타

IT업계에서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메타가 금요일에 20%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메타의 시가총액은 단 하루 만에 2천억 달러(267조원)나 증가하면서 1조2210억 달러(1,633조 8,522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삼성전자의 4배정도 되는 기업의 주가가 하루 만에 20% 상승이 가능한지도 몰랐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메타가 고무줄로 스마트워치를 만든 것이 아니냐 조롱을 당하고, 애플의 사용자 활동 추적 허용,금지 안내 메시지가 나올때만 하더라도 내일 당장 메타가 망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었습니다. 만약 추적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이용자의 알고리즘에 맞춰 광고를 띄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시에 페이스북이 메타버스의 시대에 탑승하기 위해 사명을 메타로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