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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이 엘레베이터에 갇힌 학생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반말을 하는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엘레베이터가 멈춰서 남학생 3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혀 쭈그리고 앉아있고 금방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수동으로 엘레베이터 문을 열고 학생들을 구조합니다.
이에 학생들은 "와"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소방관은 "나와"라고 말하며 학생들을 차례로 구조합니다.
덕분에 학생들은 한명씩 엘레베이터에서 나오게 되었고, 소방관이 구조되는 학생들의 손을 잡고 등을 토닥이는 모습도 영상에 나옵니다.
그런데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이 딴지를 건 것입니다.
바로 "나와"라고 초등학생들에게 반말을 했다는 것이죠.
이들은 "왜 반말하지?", "반말한 거 징계 안 되나", "감사한 건 감사한 건데 기분 나쁜 어조로 '나와'라고 말하는 건 뭐야" 등 의견을 내며 해당 소방관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사고회로를 가졌길래, 징계를 요구하는 것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가네요.
한편 이에 "소방관 정말 극한직업이다. 괜한 걸로 트집이네", "나와라고 하면 안 되는 이유가 뭐죠?", "또 기분상해죄인가요?", "다들 적당히들 하자. 목숨 걸고 일하는 분들이다" 등 반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작 구조된 아이들은 감사해할 것 같은데 어른들이 난리네", "댓글부터 다 존댓말로 쓰면 인정", "만만한 게 공무원", "초등학생한테 반말했다고 징계 운운하는 나라, 대단하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소방관들께 감사하다고 말은 못할망정 제3자가 왈가왈부하는게 생각할수록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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