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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GC셀), 머크와 아티바 공동연구 계약해지에 주가 폭락

대주주 산타 2024. 6. 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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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은 세포유전자치료 분야의 연구개발, 제조, 상업화 및 유통의 전과정 밸류체인을갖추고 환자의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세포치료제 사업 검체검사서비스 사업 제대혈은행사업 바이오물류 사업 CDMO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또 2011년 6월 (주)녹십자로부터 세포치료제 사업을 양수하였으며 2021년 11월자연살해 세포, 줄기세포 및 T세포치료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어제(25일) 지씨셀은 지난 2021년 1월에 미국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와 체결했던 ‘고형암 타깃 CAR-NK 세표치료제 3종 공동개발’ 계약을 해지했다는 공시를 내놓았습니다. 

 

앞서 계약의 메인 스폰서인 머크(MSD)와 아티바 바이오테라퓨릭스는는 계약금 3000만달러를 포함 총 18억8100만달러 규모의 고형암을 타깃으로 한 3종의 CAR-NK를 공동 연구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었습니다. 

 

그리고 이 계약에서 지씨셀은 아티바와 연구업무계약을 체결하여 연구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머크와 아티바가 공동 연구개발계약을 해지하면서, 지씨셀은 아티바에게 연구 업무계약의 해지를 통보받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MSD와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연구개발계약을 해지함에 따라, 지씨셀은 아티바와의 계약 중 연구 용역 제공에 따른 선급금 1천500만 달러(약 208억원)의 반환 의무가 없어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연구개발에 대한 계약이 해지면되면서, 지씨셀의 주가는 급락하였고 현재 주가는 신저점을 기록 중입니다. 

 

한편 같은날 지씨셀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 등으로부터 AB-201의 제1상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승인을 획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임상 시험의 목적은 HER2 양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AB-201 투여 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고 제2상 권장용량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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