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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10조4000억원 기록

대주주 산타 2024. 7. 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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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4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31%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영업이익은 10조4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452.24%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분기 영업이익 10조8520억원을 기록했던 2022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며, 증권가의 예상치인 2조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한편 삼성전자와 더불어 반도체 업계의 호조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2년 8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불어났습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경상수지는 89억2천만달러(약 12조3천270억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5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87억5천만달러)가 작년 4월 이후 1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흑자 폭의 경우 2021년 9월(95억4천만달러) 이후 가장 컸습니다. 그리고 수출(589억5천만달러)이 작년 5월보다 11.1%나 많았습니다.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53.0%)·정보통신기기(18.0%)·석유제품(8.2%)·승용차(5.3%)가 늘었고, 지역별로는 동남아(30.4%)·미국(15.6%)·중국(7.6%)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반대로 철강 제품(-10.9%) 등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석유제품(25.7%)·가스(6.9%)·원유(6.7%)·화학공업제품(-15.9%)·석탄(-35.1%) 등 원자재 수입이 1.0%, 반도체(13.1%)·수송장비(-16.0%)·반도체 제조장비(-27.9%) 등 자본재 수입이 3.3% 각각 감소했습니다.

 

곡물(-16.2%)·승용차(-11.2%)를 비롯한 소비재 수입도 2.1% 축소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서비스수지의 경우 12억9천만달러 적자로 집계됐으며, 적자 규모는 1년 전(-9억1천만달러)과 비교해 커졌지만 한 달 전(-16억6천만달러)보다는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여행수지가 8억6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는데, 내국인의 해외 출국 증가로 적자 폭이 4월(-8억2천만달러)보다 확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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