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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 63명 소식에 다시 화두에 오른 조작 논란

대주주 산타 2024. 7. 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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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저녁에 발표된 로또복권 추첨이 크게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번 1128회차 로또에서 1등 당첨갯수가 63개나 나온 것이죠.

 

이는 2022년 6월 12일 50명이 1등에 당첨된 이후, 2년만에 최다 당첨자가 나온 것입니다.

 

이렇게 당첨자가 많이 나오다보니, 1등 당첨금은 4억1993만원에 그쳤습니다.

 

지난 회차 로또 1등 당첨금 22억6789만원에 비하면 약 5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여기서 3억원 이상 복권 당첨금에 세금 33%를 떼고나면, 이번 1등 당첨자가 실제로 수령할 수 있는 금액은 3억1435만원 입니다.

 

 

이렇게 무수히 많은 1등 당첨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또 조작설'이 화두에 오르고 있습니다. 

 

로또 추첨을 통해 매 회차마다 10명이상 당첨자가 꾸준히 나오고, 이번에 갑자기 63명에 달하는 당첨자가 한번에 나오면서 이런 확률이 과연 존재하는가에 대한 열띤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행복권 측은 조작이나 오류일 가능성에 대해 “번호마다 잘 찍히는 번호가 있는데 그런 우연이 맞은 것뿐”이라며 못을 박아놓은 상태입니다. 

 

참고로 동행복권에 따르면 1등 배출점은 자동 선택 11곳, 수동 52곳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수동이 52에 달하자, 조작 논란은 더욱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들이 단체로 용꿈을 꾸고 접신하지 않은 이상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없다', '차라리 실시간으로 돌림판을 돌려서 화살을 쏘자', '혼자만 알고 있으라니까 51명에게나 알려줬네', '번개를 몇 번이나 맞아야 이런 숫자가 나올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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