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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 결혼 선물로 1800만원어치의 가전 혼수를 사준 아내

대주주 산타 2024. 7. 1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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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인 네이트판에 '처제 결혼선물이 1800만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 작성자 A씨는 3년 전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자녀 한 명을 두고 있다고 본인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처제가 10월에 결혼한다. 아내가 큼지막한 가전 몇 개를 선물해 주겠다더라"라며 "7월13일에 가전을 보러 간다고 했고, 아내 카드의 이달 한도가 200만원 남았다고 해서 제 카드를 (아내에게) 줬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전제품 매장에서 자신의 카드로 1850만원이 결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A씨는 "큼지막한 가전 몇 개 사주겠다고 한 금액치고는 너무 과한 액수가 아니냐. 물론 금액 설정을 따로 하지는 않았지만, 제 기준은 500만~600만원 정도였고, 많이 나와도 700만~800만원이겠거니 했다"며 "제 기준이 일반적인 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거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아내는 '큼지막한 거 몇 개 사준다고 했잖아'로 일관하고 있다. 그래서 더 화가 난다"면서 "사주겠다고 한 거 쿨하게 넘겨버릴 수도 있지만 아내 태도 때문에 더 화가 난다. 처제나 처가 쪽에는 얘기할 생각 없다. 누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지 판결을 받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에게 링크도 보내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글쓴이 A씨의 편을 들고 있으며 카드를 취소하거나, 결제를 취소하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경제력이 좋으니 카드 한도가 높은 것 같은데 아내가 작정하고 긁은 것 같다. 선 넘은 것 맞다" "부부라도 그렇게 큰돈을 마음대로 사용하기 쉽지 않은데 아내가 너무 했다" 등 아내의 행동이 상식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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