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주식용어

빚투족의 최대의 적인 반대매매(反對賣買)란?

대주주 산타 2023. 8. 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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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매매 주식, 선물, 옵션 등을 신용거래 또는 미수로 매수하였지만 시간이 지나 주가가 하락했을 경우 증권사가 고객의 동의를 받지 않고 파는 것입니다.

 

만약 A라는 사람이 신용거래로 돈을 빌려서 주식을 샀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빌린 돈을 기한에 맞춰서 제때 돈을 다시 입금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주식을 기한에 맞춰서 팔지 않았거나, 미수금을 상환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문제가 생깁니다.
(※미수금: 아직 받지 못한 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식을 팔았던 판매자는 황당할 것입니다.

당연히 주식을 팔았으면 돈이 들어와야하는데 들어온 흔적이 없으니 어이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문제가 복잡해지기전에 증권회사가 나서서 판매자에게 대신 돈을 지급하고, 증권사는 이렇게 귀찮게 일을 벌인 매수자를 찾아서 해당되는 주식을 강제로 팔아버립니다.

증권사는 매수자의 주식을 시장가에 팔게됩니다.

 

그날 상황을 따지지 않고, 가장 싼값에 매도하는 것입니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오르고 있거나 어느 때나 상관없습니다.

(※시장가:가격 지정이 아닌 시장이 정하는 가격에 그대로 주문이 체결됩니다)

증권사는 본인의 몫만 챙기면 되기때문입니다.

한가지 더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빚을 기한내에 상환하지 못하다면 증권사가 주식을 대신 팔아버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만약 주식을 매도하는 날에 경기가 좋지않아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거나 기업의 악재로 인해서 주가가 좋지 않아서 상당히 싼 가격에 주식을 처분하게 된다면 2차적으로 문제가 발생합니다.

 

주식을 팔아도 빚을 갚기에는 아직 금액이 모자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반대매매가 체결 난 뒤에도 갚을 돈이 부족하다면 증권사는 고객(매수자)한테 전화를 걸어서 남은 금액을 갚으라고 연락할 것입니다.

 

이것을 ‘마진콜’이라 부릅니다.

반대매매에 대처법은 없으니, 애초에 방지하셔야합니다.

주식시장의 앞날은 천재들도, 주식의 대가들도 경제의 미래를 정확히 예측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전쟁같은 상황에서 무리한 리스크를 내서 투자를 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을 내포하고서 투자하는 것입니다.

​투자는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하셔야 합니다.

 

생계에 부담이 없고 당장이라도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을 유지하고 투자를 하시는 게 가장 바람직합니다.

 

​저는 생활비를 제외하고 보유한 금액에서 70% 투자를 하고 나머지 금액은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본인에게 가장 알맞는 투자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신용을 담보로 투자를 하는 것은 큰 위험을 가지고서 게임에 임하는 것입니다.

 

설명 운이좋아서 생각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그것이 반복된다면 어느새 깡통을 차고 있는 모습이 보이실 겁니다.

 

투자는 본인이 책임질 수 있는 선에서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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