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이란 장부상 주식 1주당 가치를 N분의 1로 나누는 것입니다.
장부상의 주식가치와 주가는 다릅니다.
장부상가치를 액면가라고 하는데, 액면가는 주권표면에 적힌 금액으로 100원, 500원, 1천원, 5천원 등으로 적혀져 있습니다.
액면가에서 가치를 분할시킨 것이 액면분할입니다.
액면분할을 할 경우 액면가는 1천원, 5백원, 1백원으로 분할됩니다.
분할된 액면가만큼 비례하여 주식도 증가하는 것입니다.
(2018년 12월 21일 기준)삼성전자는 액면가가 100원이며 상장주식 약 60억 주 입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엄청나게 크지만, 비교적 낮은 주가로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갑자기 액면분할을 이야기하던 중 삼성전자가 나온 이유가 궁금하실 겁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액면분할을 하는 것은 주식을 늘림으로써 주가가 낮아져 더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으므로 거래량이 많아져 투자 자금을 마련하는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비싸면 선뜻 물건을 사는 것을 꺼려합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1주의 가격이 너무 비싸면 자금이 부족한 투자자들은 시장에 참여하기가 힘든 것이죠.
이건 삼성전자의 액면분할 전(2017년 11월기준)입니다.
주가가 300만원에 달합니다.
이렇게 비싼 가격에 거래 된다면 일반투자자들은 엄두도 내지못합니다.
그래서 액면분할을 함으로써, 거래량을 늘리고 자금을 늘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전에 주식을 매수했던 기존의 주주들은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신 분이 계실겁니다.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A라는 주주와 B라는 기업이 있습니다.
A는 현재B회사의 주식을 10개 가지고 있습니다.
B기업은 액면가가 5천원인 주식을 반으로 나누어 2,500원으로 액면분할했습니다.
그럼 A의 주식은 액면분할 된 가치만큼의 주식을 가지게 됩니다.
즉, 반값으로 나누어 졌으니 주식수량은 10개에서 20개로 증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식보유금액은 같아지나 수량만 달라지는 것입니다
즉, 액면분할이란 간단하게 낮춰진 액면가 가치와 그 비율만큼 주식 수량을 증가시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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