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슈·시사

가격도 다르게 무게도 다른 국내 치킨 브랜드들

대주주 산타 2023. 9. 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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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10개 브랜드의 치킨 한 마리의 중량이 브랜드에 따라 최대 2배 가까이 차이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치킨 가격은 한 마리당 1만 6000∼2만 2000원으로 제품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우선 네네치킨 ‘쇼킹핫치킨’(1234g), 치즈맛 처갓집양념치킨 ‘슈프림골드양념치킨’(1101g) 중량이 많은 편에 속했습니다.

네네의 쇼킹핫은 19.000원이었고, 처갓집의 슈프림 골드는 22.000원이었습니다.

반면 간장·마늘맛 교촌치킨 ‘교촌오리지날’(625g)과 호식이 두마리치킨 ‘간장치킨’(679g)은 중량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교촌과 호식이의 해당 메뉴 가격은 16.000원으로 동일했습니다.

중량이 크게 차이나는데, 가격마저 달랐더라면 소비자들의 뜨거운 눈총을 피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다행히 그러한 일은 없었습니다.

한편, 치킨 한 마리에 대한 열량도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대략 1554∼3103kcal정도인데, 가장 높은 칼로리를 가진 메뉴는 ‘쇼킹핫치킨’(네네치킨, 매운맛, 3,103kcal)이었습니다.

이는 1일 에너지 필요 추정량(2000kcal·성인 여성 기준)의 155%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열량이 가장 적은 ‘고추바사삭’(굽네치킨, 매운맛, 1,554kcal)이었으며, 1일 추정량의 78%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번에 조사된 치킨의 포화지방은 13∼49g(1일 기준치의 87∼327%), 콜레스테롤은 541∼909mg(180∼303%), 나트륨 1272∼4828(64∼241%), 당류 5∼201g(5~201%)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데 교촌치킨의 오리지널, 레드오리지널이 굽네치킨의 고추바사삭보다 중량이 낮은 것은 진짜 킹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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