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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요소수 대란 또다시 발생?, 요소수 관련주는?

대주주 산타 2023. 12. 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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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를 비롯한 관계부처가 지난 1일 중국산 요소 수입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그 이유는 중국으로부터 요소 수입이 원활하지 않다는 보고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통관검사를 마친 물품까지 중국 세관에서 막혔다고 합니다.

 

이에 정부는 곧바로 상황 파악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그런데 중국 측에선 “요소 수출 제한 관련 공식적인 조치를 취한 적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에 정부는 중국 측에 통관에 가로막힌 요소 물량을 풀어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는 최대 요소 생산국인 중국에 대부분의 수입을 의존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들어 10월까지 중국산 요소 수입 비중은 91%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렇게 중국의 의존도가 높은 이유는 베트남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것보다 중국산 요소 가격 경쟁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한편 제2의 요소수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현재 정부가 당장 확보할 수 있는 요소수 물량은 약 3~4개월분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공공비축 요소수(요소 포함) 물량은 0.5개월치로 15일 가량에 그치며, 민간기업이 비축하고 있는 요소수와 요소는 2.2개월 규모입니다.

 

여기서 베트남, 일본 등에서 당장 가져올 수 있는 물량은 1개월치라고 합니다.

 

따라서 만약 중국 통관이 2년전처럼 요소 수출을 전면 통제한다면 약 4개월이 마지노선인 것입니다.

 

만약 그전에 이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대형 화물차에 요소수를 공급하지 못하면서 국내 유통망이 마비될 수도 있습니다.

이에 요소수 대란 우려로 관련주인 휴켐스, 대유, 효성오앤비, 쎄미시스코, 롯데정밀화학, 조비, 누보, 남해화학, 체시스, KG케미칼, 롯데정밀화학, 태경비케이 등이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내일 증시가 개장하자마자, 주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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