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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오랜 숙원 사업 중 하나였던 도시철도 4호선이 국토부에게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승인을 오랫동안 기다렸던 만큼, 대구시는 바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2026년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하철 4호선은 정거장이 12개로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경북대, 엑스코 등을 거쳐 동구 이시아폴리스까지 총 연장 12.6㎞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투입되는 사업자금은 7756억원입니다.
4호선이 생기면 환승역이 6개로 확대되고, 1·2·3호선과 순환형 환승시스템이 가능해져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4호선이 생기면서 이제 '엑스코 없는 엑스코선', '경북대 없는 경북대역' 논란도 없어질 것 같습니다.
한편, 4호선은 현재 3호선과 같은 모노레일로 방식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모노레일만 드는 일본 기업 히타치가 강화된 우리나라 안전기준을 맞추려면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차량 공급을 포기하면서 대형 상판을 얹는 경전철로 바뀌었습니다.
상판을 깔다보니, 하늘을 가릴 수도 있으며 도시 경관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문제는 철제 바퀴를 사용하기에 소음이 발생할 수밖에 없지요.
이 때문에 착공을 앞에 두고서 뒷말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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