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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계속해서 급락하는 클린스파크

대주주 산타 2024. 4. 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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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파크는 비트코인 채굴 회사로, 현재 조지아에 약 5개의 데이터 센터를 독립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클린스파크의 총 개발 용량은 230메가와트(MW)에 달하며, 조지아주 샌더스빌에 있는 데이터 센터에서 150MW를 추가로 개발 중인 상황입니다.

 

현재 약 88,954대의 비트코인 채굴기를 운영중이며 해시 속도 용량은 초당 약 9.6 엑사 해시(EH/s), 전체 효율은 테라 해시당 28.4 줄(J/TH)이라고 합니다.

 

또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비하여 해시율을 두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클리스파크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슈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단순 자산에 머물렀던 비트코인이 최근 네트워크로서 활용도가 늘어나면서, 채굴기업들 큰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최저 반감기 생산 비용을 자랑하는 클린스파크는 수혜를 받기 시작했고, 주가는 더욱 탄력적인 상승세를 기록했죠.

 

 

 

하지만 이러한 상승 기조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주가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클리스파크의 주가는 최근 연속해서 하락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8억달러에 달하는 유상증자 때문입니다.

 

유상증자는 회사가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 새롭게 주식을 발행하는 것인데, 이 경우 전체 주식수가 늘어나면서 기존주주들의 주식 가치가 희석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시가총액이 5.6조원에 달하는 클린스파크가 8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자, 주가는 폭포수처럼 하락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클린스파크의 주식은 19% 정도가 희석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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