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분석·리포트

AI와 중국 태양광 관세 덕분에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퍼스트솔라

대주주 산타 2024. 5. 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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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솔라는 태양광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태양 광전지(PV) 태양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공급 업체입니다.

 

퍼스트솔라의 사업은 모듈 사업 부문과 기타 부문의 두 가지 부문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모듈 사업 부문은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하는 CdTe 태양광 모듈의 설계, 제조, 판매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모듈 사업 부문의 제3자 고객으로는 시스템의 개발자와 운영자, 유틸리티, 독립 전력 생산자, 상업 및 공업 회사, 기타 시스템 소유자가 포함됩니다.

제품으로는 시리즈 7 모듈과 시리즈 6 플러스 모듈이 있으며 생산지점은 말레이시아, 미국, 베트남에 있습니다. 

 

 

이런 퍼스트솔라는 불과 지난 나흘동안 주가가 40%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퍼스트솔라의 주가가 폭등한 이유는 장기적인 성장성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우선 '퍼스트 솔라'가 태양광 기업이라는 게 핵심입니다. 

 

최근 중국의 태양광 업체들은 전 세계 패널 생산을 장악하고, 공급망의 모든 단계에서 80% 이상을 통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쉽게 말해 중국의 태양광 기업들이 과잉 생산을 통해 저가 공세로 다른 글로벌 태양광 기업들을 저지해버린 것이죠.

다른 태양광 기업들은 경쟁력에서 밀리게 되고 실적이 적자에 빠지게 되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그런데 '중국' 담당 일진인 조바이든 대통령이 중국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를 인상시키기로 밝히면서 미국 태양광 기업들의 우려가 불식되고 있습니다.

 

관세를 올리면 중국 기업들이 생산한 태양광은 비싸지게 될 것이고, 이에 다른 태양광 회사들은 가격 경쟁의 부담을 지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미국 태양광 시장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퍼스트 솔라의 주가는 상승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퍼스트솔라는 전 세계적으로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실리콘 기반 모듈이 아닌 박막형 태양광 모듈을 만들고 있는데, 과거에는 비용 때문에 해당 기술이 약점이었지만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중국의 실리콘 모듈을 겨냥하면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금 공제 혜택과 인공지능(AI) 특수에 따른 전력소비 증가에 따라 태양광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퍼스트 솔라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AI는 구글(Google) 등 검색 엔진보다 10배나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데, AI로 인한 전력 수요가 늘어나면서 아마존닷컴(NAS:AMZN),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NAS:META), 구글의 알파벳 A(NAS:GOOGL) 등 글로벌 IT기업들을 필두로 세계 각지의 여러 기업들이 늘어난 소비량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에 관심을 가지면서 퍼스트솔라의 실적과 시장 점유율은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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