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징금 2

공정위에 1400억원 과징금을 맞은 쿠팡, 로켓배송 중단 사태까지 발생할까?

오랜 시간의 적자 끝에 국내 이커머스 1위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 쿠팡이 자체브랜드(PB) 상품 등 자기 상품의 판매 밀어주기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유통업계 최대 규모인 1400억원대 과징금 제재를 받았습니다.  공정위는 쿠팡이 검색순위(쿠팡랭킹)를 조작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것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쿠팡이 판매량 등 객관적 데이터와 무관하게 자기 상품을 상단에 배치했으며, 또 임직원을 이용해 구매후기를 작성하고 높은 별점을 부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공정위는 '쿠팡'과 '씨피엘비'의 위계에 의한 고객유인행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천400억원(잠정)을 부과하고 쿠팡과 씨피엘비를 각각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참고로 씨피엘비는 쿠팡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전담해 납품하는 쿠..

원목으로 광고해놓고 합판을 판매한 '세라젬'

이정재 안마의자로도 유명하며, TV광고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안마의자 브랜드인 '세라젬'이 공정위로부터 1억2800만원 상당의 과징금을 맞았습니다.  앞서 세라젬은 2022년 3월 25일부터 2023년 3월 30일까지 약 1년동안 '디코어'라는 제품을 TV, 홈페이지, 홈쇼핑 등의 광고를 내보내며 제품을 홍보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세라젬은 해당 제품에 대해 '원목의 깊이', '원목의 가치', '프리미엄 원목 블랙월넛 사용' 등의 문구를 사용하면서 고급 원목임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디코어' 제품이 원목이 아닌 합판에 캘리포니아산 블랙월넛(호두나무) 무늬목을 접합하여 제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공정위는 광고를 접한 소비자들이 합판임에도 원목인 것처럼 거짓·과장해 제품의 목재 부분 소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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