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수지타산’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수지타산’은 ‘수입과 지출’을 의미하는 ‘수지(收支)’라는 단어와,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따져 헤아림’을 뜻하는 말인 ‘타산(打算)‘이라는 단어를 합한 용어입니다. 수지가 무엇인지 알았으니, 본격적으로 무역수지, 경상수지, 국제수지, 자본수지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경상수지(經常收支, current account) 경상수지는 한 나라가 무역과 서비스를 거래하면서 생긴 돈이나, 해외에 지출 된 돈을 말합니다. 한 나라가 해외에서 수출한 것보다 수입한 것이 더 많으면 경상수지 ‘적자’라 말하며, 해외에 수출한 것이 수입한 것보다 많다면 경상수지 ‘흑자’라고 합니다. 경상수지로는 크게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