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제 전망을 두고서 낙관론자와 비관론자들의 대립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앞으로 상승이냐 하락이냐를 두고 서로의 의견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침체된 경기가 지속되면서 점차 하락 사이클이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각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하반기에는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일단 낙관론자들은 경기 지표가 저점을 찍었고, 반도체 기업들이 감산을 추진하면서 생산과 수출 감소 폭의 부진을 완화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동차의 높은 생산 증가세가 이어지고 화학제품과 전자부품의 부진도 완화되면서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상승사이클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