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의 지분을 지난해 11~12월 동안 128만주 가까이 팔았다고 합니다. 128만주를 한화로 환산하면 5600억원에 이릅니다. 물론 저커버그가 보유한 메타 지분이 13%(163조원)인 것을 생각하면 극히 일부분이지만, 일단 최고경영자가 주식을 던졌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통 기업의 임원이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기업에 문제가 생겼거나, 성장에 정체가 걸려서 주가가 고점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메타는 애플의 이용자 개인정보보호 강화 정책의 영향으로 광고 실적이 크게 감소하면서 위기에 부딪혔습니다. 이에 주가가 반토막 나는 대참사가 발생했지만, 지난 1년동안 메타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