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3

중국 시장에서 점차 밀려나는 K-뷰티, 해결방법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때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의 위상은 프리미엄급으로 높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에게 두들겨 맞고 있으며, 중국브랜드인 '프로야', '위노나', '바이췌링', '화시즈' 같은 브랜드들에게 추격을 당하며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광군제에서 집계된 매출 순위를 보면 중국 브랜드 '프로야'가 20억5100만 위안(378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그뒤로 로레알, 랑콤, 에스티로더 같은 브랜드가 포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LG생건의 '후',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를 비롯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주요 순위권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상황..

중국을 믿었던 아모레퍼시픽, 어닝쇼크로 화답받았다.

국내 화장품 기업중 TOP of TOP이라고 할 수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이 공개되었습니다. 현재 중국의 소비가 둔화되고,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만큼 아모레의 실적 하락은 불가피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게 박살났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줄어든 9260억원, 영업이익은 63.7% 감소한 20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3% 하락...... 이정도면 개박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진짜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의 하락률이네요. 게다가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사드보복사태'와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을 포기하지 않고 투자를 계속 늘려왔습니다. 하지만..

잡음이 끊이지 않는 아모레퍼시픽, 오너 3세 경영체제로 전환하나?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시행했을 때, 그 여파로 아모레퍼시픽은 실적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아모레는 조직 개편과 정기 인사에 교체에 대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잡음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 아모레는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젊은 인재를 대거 전진 배치했는데, 이것이 내부 반발을 불러온 것입니다. ​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모레퍼시픽 팀장들은 1970년대 초·중반 출생자들이 주축을 이뤘습니다. ​ 하지만 이번 인사에서 20명 정도의 브랜드영업·경영지원 부서 관련 팀장들을 보직 해임하고, 1980년대생 신규 팀장으로 전격 교체됐습니다. ​ 대표적인 사례로 이니스프리 대표에 최민정(44) 그룹 전략디비전장을, 에스쁘아 대표에 이연정(43) BM팀장을 각각 기용했으며 코스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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