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2

통합 LCC와 분리매각, 선택의 기로에 선 에어부산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한공 합병이 9부 능선을 넘어, 미국 경쟁당국의 승인만 남은 가운데 에어부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합병되면 그 아래에 있는 LCC 기업인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도 통합될 것이라는 말이 나왔었습니다. 예고한대로 통합 LCC가 출범한다면 운행 가능한 항공기는 54대가 되는데, 아시아나가 67대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덩치인 것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국제선 수송객은 약 2300만 명으로 국적 항공사 전체 실적(약 4720만 명)의 48.7%에 달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LCC까지 통합된다면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덩치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실제로 통합LCC와 대한항공,아시아나의..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이 올해 들어 벌써 3번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16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발 인천행 아시아나항공 OZ231편에서는 기내식으로 제공된 비빔밥을 먹던 승객이 이물질을 씹어 치아 3개가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5월2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OZ754편 기내식 샐러드에서도 깨진 접시 조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불과 얼마 안된 지난 6월 15일에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752편에서 한 승객이 기내식으로 나온 비빔밥을 먹다 이물질을 씹어 치아에 손상을 입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정말 어질어질한 상황입니다. 특히, 저같은 아시아나항공의 주주분들은 동감하실 것 같습니다. 먹는 걸로 장난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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