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청장년층 사망 원인 1위가 '펜타닐 중독'으로 나타났습니다. '펜타닐'은 모르핀보다 100배, 헤로인의 50배 강한 마약성 진통제입니다. 한 알당 2~3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저렴한 데다, 치사량도 고작 2mg에 불과합니다. 오죽하면 역사의 도시라고 불리는 '필라델피아'에는 마약중독자들이 많아지면서 '좀비랜드'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펜타닐이 미국 사회를 갉아먹자, 미국은 전역에 마약 중독 응급처치 자판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시행 초기라 특별한 성과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미국은 펜타닐의 원료가 생산되는 곳을 찾기 위해 두 눈을 부릅뜨고, 이 잡듯이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중국에서 펜타닐의 원료가 수출되어 멕시코에서 가공된다는 것을 파악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