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8

구글의 '제미나이'와 애플의 '아이폰'이 손을 잡는다? 격변하는 AI시장

미국의 유명 언로사인 블룸버그에 따르면 앞으로 새롭게 출시될 애플의 '아이폰'에 구글의 생성형AI(인공지능)인 '제미나이'엔진이 탑재될 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애플은 최근 '챗GPT'를 만든 오픈AI와도 논의를 진행했었지만, 구글의 '제미나이' 라이선스를 받아 올해 아이폰에 탑재될 새로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활발한 협상을 벌이는 중이라고 합니다. 물론 계약조건이나 구현 방법 등이 확인되지 않아, 믿을 수 있는 정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애플은 아이폰을 출시할 때도 갑작스럽게 세상에 출시했었습니다. 또 전기차 프로젝트인 '애플카'도 비밀리에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애플은 시장을 놀래키기 위해, 비밀리에 구글의 '제미나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잡스처럼 혁신의 아이콘이 되고 싶은 팀 쿡

21세기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하면 꾸준히 회자되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스티브잡스'입니다. 스티브잡스는 맥(Mac), 매킨토시, 맥OS X, 아이팟, 아이폰을 만들어내며 애플의 성공 신화를 이끌어냈습니다. 그 중에 아이폰은 아직도 애플의 주요 실적을 담당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여기서 재밌는 사실은 애플에 혁신을 선물한 것은 잡스이지만, 지금처럼 애플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시킨 것은 잡스의 후계자인 '팀 쿡'입니다. 잡스가 세상을 떠난 2011년과 현재의 주가를 비교하면 10배가 넘습니다. 미국 증시가 절대 죽지 않는 대마불사라고 하더라고 냉혹한 자본주의 세상에서 그저 운으로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는 없습니다. 팀 쿡은 애플의 고질적인 재고 문제를 해결하고 흑자로 이끌었으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아이..

워런버핏도 애플의 주식을 던졌다.

워렌버핏이 이끌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그동안 꾸준히 애플을 매수하며 비중을 늘려왔습니다. 실제로 버크셔해서웨이는 2016년 애플을 처음 매수한 후, 2019년 애플을 포트폴리오의 비중 30%로 늘렸습니다. 또 작년에는 추가적인 매수로 비중을 46%까지 늘리며, 단일 종목에 집중된 포지션을 취했습니다. 오죽하면 버핏은 2022년 1분기 애플의 주가가 하락했을 때, 애플을 추가로 매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애플의 무한한 애정을 보이던 이전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버핏이 애플의 지분을 매도했기 때문입니다. 버크셔가 매각한 애플 주식은 약 1000만 주인데, 이는 기존에 보유한 지분 6.9%에 1%에 달하는 비중으로 버크셔가 보유한 애플의 지분은 ..

애플의 새로운 앱스토어 정책, 알고보니 기업들에게 삥뜯기?

앞서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결제가 발생할 경우 15~30%에 달하는 수수료를 부과했습니다. 진짜 가만히 있어도 돈다발이 굴러들어오는 소리가 들리죠? 그런데 이를 참다못한 게임 ‘포트나이트’ 운영사인 에픽게임즈가 앱스토어를 우회하여 자체적으로 결제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포트나이트' 앱이 앱스토어에 퇴출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에픽게임즈는 애플의 앱스토어 규정은 선을 넘었다며 반독점 위반으로, 애플에게 소송을 걸었습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에픽게임즈의 주장을 옹호하면서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당시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거대 언론 역시 "구독 서비스 매출의 30%를 가져가는 것은 지나치다"며 애플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애플은 에픽게임즈의 퇴출은 자신들이 자초한 것이라는 입..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을 지급하는 메타

IT업계에서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메타가 금요일에 20%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메타의 시가총액은 단 하루 만에 2천억 달러(267조원)나 증가하면서 1조2210억 달러(1,633조 8,522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삼성전자의 4배정도 되는 기업의 주가가 하루 만에 20% 상승이 가능한지도 몰랐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메타가 고무줄로 스마트워치를 만든 것이 아니냐 조롱을 당하고, 애플의 사용자 활동 추적 허용,금지 안내 메시지가 나올때만 하더라도 내일 당장 메타가 망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었습니다. 만약 추적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이용자의 알고리즘에 맞춰 광고를 띄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시에 페이스북이 메타버스의 시대에 탑승하기 위해 사명을 메타로 ..

세계 시총 1위 애플, 2024년은 최악의 해가 될까?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기업인 애플의 주가가 지난 12월 29일부터 5거래일째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애플의 주가가 흔들리는 이유는 향후 성장성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우선 지금의 애플을 만들어준 아이폰 판매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는 사이가 좋지 않아도 중국의 아이폰 사랑은 정말 지독합니다. 그런 중국에서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고 재고가 급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금지령'을 내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최근 이를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위기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출시를 기다리는 아이폰16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 기능, 업그레이드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기..

무섭게 애플을 쫓아가는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현재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뒤를 바짝 쫓아가고 있습니다. 간밤에 애플의 주가가 반등에 성공하며 두 기업의 시가총액은 3천억 달러의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불과 지난주에 두 회사의 격차는 약 2천억 달러까지 좁혀졌었습니다. 이렇게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가치가 애플을 무섭게 추격하는 이유는 미래 성장성이 더 높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정의 아저씨가 말한 것처럼 미래에는 인공지능(AI)기술이 크게 주목받을 것입니다. 이에 MS가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그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애플의 주요 핵심 제품인 아이폰은 매출 상당 부분이 중국에서 나옵니다. 애플 매출의 20%는 중국이 차지하는데..

공무원에게 아이폰을 사용하지 말라는 중국

중국의 아이폰 사랑은 남다르기로 유명합니다. 미중관계가 악화일로를 걷는 와중에도 중국인들이 가장 가지고 싶은 제품에서 아이폰은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였습니다. 오죽하면 미국을 뜨겁게 비판했던 전 외교부 대변인인 자오리젠 역시 아이폰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 당시 자오리젠은 "미국이 위챗을 금지한다면 우리도 애플 스마트폰을 쓰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의 발언을 트위터에 게시하여, 트럼프가 중국의 '국민 앱'인 위챗의 사용을 금지한 데에 대한 반발했습니다. 그런데 트위터 게시물에 'Twitter for iPhone'이라는 표시가 뜨면서 중국의 못말리는 아이폰 사랑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기조가 바뀌고 있는 모습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공무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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