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2

중국 시장에서 점차 밀려나는 K-뷰티, 해결방법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때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의 위상은 프리미엄급으로 높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에게 두들겨 맞고 있으며, 중국브랜드인 '프로야', '위노나', '바이췌링', '화시즈' 같은 브랜드들에게 추격을 당하며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광군제에서 집계된 매출 순위를 보면 중국 브랜드 '프로야'가 20억5100만 위안(378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그뒤로 로레알, 랑콤, 에스티로더 같은 브랜드가 포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LG생건의 '후',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를 비롯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주요 순위권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상황..

갈색병의 신화 에스티로더, 주가 19% 하락했다.

화장품이 관심이 없는 남성이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갈색병 또는 에스티로더는 여성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기업이며 화장품입니다. 에스티로더는 색조 화장품, 스킨 케어, 향수, 헤어 제품을 제조하는 대표적 글로벌 화장품 회사로 에스티로더 외에도 바비브라운, 아베다, 크리니크, 라메르 등 30여개의 유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글로벌 기업의 주가가 단 하루 만에 19% 폭락했습니다. 그 이유는 실적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에스티로더의 2024회계연도 1분기(2023년 7~9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한 35억1800만 달러(약 4조730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해 31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에스티로더의 매출 대부분은 중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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