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6

다우지수에서 퇴출된 '인텔', 그 빈자리를 채우는 '엔비디아'

인텔이 약 8%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간만에 강세를 보였기에 투자자들은 환호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인텔이 최악의 굴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만 들어갈 수 있다는 '다우지수'에서 인텔이 퇴출당했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인텔의 치욕 또는 인텔의 굴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텔은 1968년 창업 이후 미국 반도체 산업을 선도해오면서 오랫동안 다우지수의 터줏대감으로 머물러 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바보같은 놈들이 AI(인공지능) 트렌드를 놓쳐서 성장동력을 잃어버리고, 삼성전자와 TSMC를 잡는다고 파운드리 사업을 부활시켰다가 역풍맞아버렸습니다.  오죽하면 퀄컴이 인텔을 인수하려는 시도까지 보이면서 인텔은 구시대의 유물 같은..

6% 상승한 인텔, 바닥에서 반등하기 시작할까?

한때 반도체 시장을 지배했던 인텔은 계속된 부진에 주가가 급락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대신 칩을 만들어 주었던 고객사들이 갑자기 자신만의 칩을 만들겠다고 발표하고, TSMC와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을 지배하면서 인텔은 점차 설 곳을 잃업러ㅕㅆ습니다.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엄청난 자본을 투자하여 압도적인 격차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업계에선 인텔의 몰락이 다가오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텔의 주가가 바닥을 찍고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에 인텔은 6%상승했는데, 그 배경에는 다가오는 AI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이 지원이 있습니다.   요근래 많은 기업들이 AI 경쟁적으로 투자하고 있지만, 결국 주요 기술업체들의 AI ..

AI칩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 인텔의 '가우디3'가 대항마로 떠오르나?

인텔이 인텔비전 2024행사를 통해 가우디3를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시제품을 보였던 인텔은 '가우디3' GPU를 올 2분기 중 델·HPE·레노버·슈퍼마이크로 등 주요 서버 제조사들에 납품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텔에 따르면 가우디3 칩은 엔비디아의 최신 칩인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전력 효율이 두 배 이상 높고, AI 모델을 1.5배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오픈 AI 모델 ‘라마’(LLAMA)와 아랍에미리트가 개발한 오픈 소스 대형 언어 모델인 ‘팔콘’(Falcon) 등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전력 효율이 40%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텔은 가우디3 한개의 마더보드에 8개의 가우디3 칩을 묶은 번들이나 기존 시스템에 슬롯을 ..

중국에게 뺨 맞았지만, 미국의 간호를 받는 인텔

중국에게 빠따를 맞고, 미국이 뒤에서 열심히 힐과 버프를 걸어주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이제는 반도체 업계에서 한물갔다는 말이 나오는 '인텔'입니다. 인텔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연간 매출에서 삼성전자에게 밀려나며 1위의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2019년과 2020에 다시 선두를 탈환하면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상황입니다. 중요한 것은 반도체 시장에서 1위 기업이 바뀐다는 것은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아시겠지만 반도체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AI, 자동차 네트워크 등 무수히 많은 분야에 접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1위 기업이 바뀐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이 격동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하지만 인텔은 PC의 부진과 더불어 모바일 시장에 늦게 진출하면서 성장동력을 꺾이기 시..

희비가 엇갈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AI의 가장 큰 수혜자인 황 사장은 '엔비디아'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엔비디아가 괄목할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 세계의 반도체 기업들도 이에 대한 수혜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 올인한 한국에서도 엔비디아는 뜨거운 이슈입니다. 그런데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두가 행복한 상상을 하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주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당장 1년 동안 두 기업의 주가 상승률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약 19% 올랐지만, SK하이닉스는 77%가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두 기업 모두 반도체 불황으로 실적은 안좋은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딱 한가지가 다릅니다. 바로 SK하이닉스가 현재 엔비디아에 최신 고대..

인텔은 왜 시외에서 주가가 폭락했을까?

어제 미국 증시는 장이 열리기 전, 대표적인 기술주인 테슬라의 실망적인 4분기 실적과 저조한 전망 때문에 미국증시가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분기 3.3%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경기침체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미국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물론 테슬라는..... 단 하루동안 주가가 -12%하락했습니다. 그런데 장이 끝날 때까지만 해도 주가지수를 따라 잘 가는 듯싶었던 인텔이 시외에서 -11%가량 폭락했습니다. 갑자기 느닷없이 떨어지는 주가에 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졌습니다. 인텔의 주가가 갑자기 폭락한 이유는 바로 올해 1분기 실적 전망 때문입니다. 우선 인텔은 지난해 4분기에 주당순이익(EPS)은 54센트, 매출 154억달러(20..

반응형